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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및 대출금리 인상 총정리

by 인포001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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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및 대출금리 인상 정리]

안녕하세요~ 인포메이션입니다.

오늘은 점점 인상되는 기준금리 및 우리가 대출받으면 적용되는 대출금리 인상에 대한 배경 및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기준금리 인상 배경
2. 기준금리
3.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및 인상 시 영향
4. 대출금리 인상

1.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배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26일 폭등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이번까지 총 9개월간 5차례에 걸쳐 0.25%씩 금리를 올렸습니다. 기준금리가 연 1.75%가 된 건 2019년 7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에 나섰습니다.

1.1 소비자물가 상승(인플레이션)

2022년 세계 경제 전망 / 물가상승률(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2월 전망치인 3.1%에서 4.8%로 1.7% 높여 잡았으며,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4%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10년 10개월 만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 차질 심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심리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에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입니다.

 

한은이 두달 연속 금리인상이란 초강수를 둔 건 물가상승 압력이 그만큼 거세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올라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향우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 3.3%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한은은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5%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사실상 "물가 비상"을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수개월간 5%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물가 정점이 올 중반기 이후일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으며, 국제유가가 연말 이후 하락한다고 해도 곡물 가격 인상으로 내년 초까지 4%대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세계 식량가격과 에너지 가격,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가 다 맞물려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더욱 큰 문제는 경제 주체들이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점입니다.

1.2 미국 연방준비제도 선제조치

한은은 이번 금리인상 배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이은 박스 템 예고와 고물가 현상을 잡기 위한 선제조치로 해석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이러한 박스텝이 예고된 상황에서 하반기 한/미 간 금리가 역전돼 대규모 투자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는 점도 금리인상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의 경우 금리가 역전되거나 좁혀지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되고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은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2. 한은 기준금리

기존 연 1.5%에서 0.25% 인상한 1.75로 올랐으며, 재차 기준금리를 높여 잡는 건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 9개월 만에 두 차례 연속 상향 조정입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종전보다 1.4%에서 대폭 높인 4.8%로 제시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의지도 강하게 보였습니다.

3.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가계 이자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 소비와 투자 등 우리 경기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비상 걸린 물가 상황과 향후 추가 빅스 템을 예고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 계획 등을 감한 할 떄 한은의 인상 기조는 유지 도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을 미뤘을 때 부정적 효과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하는 통화당국으로선 속도전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긴축 행보까지 빨라진다면 한은으로서도 추가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한은은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재확인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최대 2.5% 가능성에 대해 합리적인 기댈라고 볼 수 있는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가 올해 4차례 남은 상황에서, 금리를 3번(0.25%)씩 올린다면 2.5%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빅스 템(0.5%) 인상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반기 금통위가 빅스템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그래도 올 연말 국내 기준금리는 최소 2.25%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금방 해결될 것 같지는 않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정책도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대출금리 인상

기준금리를 0.25%씩 올리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을 통해 투자에 나선 "영끌족"은 물론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 동시에 다수를 보유한 다중 채무자들은 특히 더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준금리는 1.75%로 인상돼 작년 8월(0.5%)보다 1.25% 올랐지만 실제 가계가 부담하는 체감금리는 이보다 더 뛰었는데, 모든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가 오른 데다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금리를 책정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 외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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